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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번째 이직! 퇴사 후 생각정리
    독백 2021. 5. 13. 17:06

     

     

    약 2년9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21년 5월11일부로  마지막 근무를 하게 되었다. (실 퇴사일은 21년 5월14일)

     

    이직을  결심하게 된 것은 나의 성장때문이었다.

     

    현재 회사에서는 정산 도메인을 담당하고 있고, 정산이라는 도메인 특성상 DB를 특히 많이 다루었었다.

     

    개발자의 본질은 프로그래밍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아쉬웠다.

     

    이번에 옮길 회사에서는 결제 도메인을 담당하게 되었다.(두근두근)

     

    일단 개인 성향상 매출과 관련된 도메인에 흥미가 있었고,  

     

    맨 앞단인 결제, 가장 뒷단인 정산을 경험해봄으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존과는 다르게 JPA, AWS과 같은 새로운 개발환경을 접하게 되어 걱정반, 기대반이었다!

     

    현 직장에서 재직하면서 배운점은 아래와 같다.

     

    배운점

    -출신회사랑 실력이랑 관계가 없었다.

      특정 유명한 회사였다고 실력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SI출신이라고 실력이 없던 것도 아니였다.

     

    -연차와 퍼포먼스는 같지 않았다.

     

    -업무적으로 부족한 사람과 잘하던 사람이 같이 일을하게 되면 일 잘하는 사람이 퇴사할 수도 있다.

      (조직 수준에 대한  회의감인 것 같다.)

     

    -업무를 세분화해 각자 업무에 대한 깊이가 깊다

     

    -2~300명가까이 되는 거대한 개발조직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알 수 있었다

     

    -새로 개발하는 것보다  레거시를 없애는 일이 훨~~신 더 어렵다

     

    -어설프게 도메인을 파악하고 신기술에만 매달려 프로젝트에 적용하면 폭망할 수 도 있다

     

     

    아쉬웠던점

    -개발이라는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이슈로 인한 잦은 조직개편은 아쉬웠다. 물론 우리팀에는 큰 영향은 없었지만..

     

    -특정 대형 고객사가 매출이 잘나온다고 개발적으로 말도 안돼는 요구사항을 들어 줄려고 했다.

    (물론 내 선에서 들어주지 않았다 , 나혼자 운영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ㅋㅋ)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하지 않았다

      회사가 항상 잘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좋지 않은 상황에서 리더급이 회사에 대한 방향성이라던가 하는 부분을 공유하면서 다같이 파이팅했으면  분위기도 훨씬 좋았을탠대 그런 부분은 아쉬웠다.



    출처-마음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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