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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려, 마음을 움직이는 힘
    Book 2018. 9. 22. 22:41



    < 책의 줄거리 요약 >


    이책의 내용은


    굉장히 본인밖에 모르고, 개인주의적이고  회사에서 인정받는 주인공이


    구조조정대상팀으로 발령을 받고 스파이 역할을 수행하며


    그 과정에서 이타적인 사람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 책을 접하게된 경로 >


    이전 회사에서 1년 정도 근무하다가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했다.


    점심에 맛잇는 보쌈을 먹으면서 


    팀장님께서 "민씨는 책읽는 것 좋아하나?"로 시작해서


    팀장님께서는 신입사원들이 입사하면 항상 추천해주시는 책이 있다고 하셨다.


    바로 [배려], [경청]이라는 책들이다.


    책을 받았지만 처음에 크게 기분이 좋진않았다.


    책읽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나의 그 특유의 조급함 때문에 


    새로운 개발환경과 업무에 빨리 적응하고 싶다는 조급함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예전 보다는 많이 좋아진것 같다 얘전에는 몸살이 들정도였으니..)



    두개의 책중에 배려라는 책에 더 손이 갔다.


    이유는 나에게 부족한 것이 배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보다 어리거나, 약자(?)에게는 엄청 배려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하지만


    나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배려를 크게 안하는 경향이있는 것 같다.


    퇴근후 하루 15~30분씩 읽었고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읽었다.


    문장자체도 쉽게쉽게 읽히기도 했다.







    < 책의 내용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스토리 >


    주인공이 새로 발령받은 부서에서 


    처음으로 고객사와의 만남에서 계약을 수주해야 하는 상황이다.


    회의실의 분위기는 겉 돌았고, 고객사의 담당자는 연이어 하품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때 같이 따라온 직원이 담당자가 테니스광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주인공은 회의실의 주제를 테니스로 바꿔 버린다.


    그러자 회의실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담당자는 반색을 보이며


    본인의 자랑을 쭉하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적당히 추임새를 넣어 거들었다.


    그러다 주제가 다시 프로젝트 주제로 돌아갔고,


    담당자는 본인은 이번 프로젝트가 마음에 든다고 하고


    주인공에게 퇴근후 테니스를 치자하고 흔쾌히 수락한다.


    경기후 주인공은 깨달음을 얻었다.


    '원래부터 이렇게 간단한 거야.. 소통이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지..




    < 느낀점 >


    "회사의 일이라는 것이 단순히 이러한 관계로 진행되는 것이 맞는 것인가?"라는 궁금증이 든다.


    흔히 어른들(?)이 말하길 "이런게 영업이다, 비즈니스다" 라고 하는대 


    내가 고객사 담당자였다면 난 저런 방식의 영업에 넘어가지 않았을 것 같다.


    실제로 우리 회사에 어떤 이익을 주는지를 더 따져가며 계약을 할 것 같다.



    취업하기전에는 나를 잘챙겨주었던 어른분들께  명절마다 안부인사를 드렸었다.


    취업이라는 큰문앞에 마음의 여유가 없어 졸업후 연락을 드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나서 다시 그분들에게 연락을 드리기 시작했다.


    바쁘고 각박하게 생활하던 일상을 한번 더 뒤돌아보게 하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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